LP 썸네일형 리스트형 워크맨도 모르는 아날로그 초짜의 LP 입문기 “Vinyl, Tape, CD, MP3, 그릇은 달라져도 담을 게 늘 한결같은 메시지” 지난해 연말 발표한 다이나믹 듀오의 노래 중 한 소절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그릇이 익숙한가요? 물론 지금 20대 대학생이라면, MP3나 스트리밍이 익숙하다는 대답이 가장 많겠죠. 원할 때, 원하는 장소에서 제한 없이 들을 수 있어 가장 많은 사람이 편하게 사용하는 음반 매체이기 때문입니다. 3040세대에게는 CD나 테이프가 더 익숙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990년대엔 워크맨이나 포터블 CD 플레이어가 그야말로 필수템이었죠. 그 전 세대라면 바이닐(LP)이 익숙할 겁니다. 1980년대 후반 테이프나 CD가 나오기 전까지 음반시장을 장악했던 주인공입니다. 그동안 테이프와 CD, MP3와 스트리밍에 주인공 자리를 빼앗겼던 L..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