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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엔진 다운사이징? 그게 뭘까? 최근 자동차에서 가장 자주 듣게 되는 용어 중 하나는 ‘다운사이징’(Downsizing)’일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엔진 다운사이징’을 일컫는 말인데, 배기량과 기통 수는 줄이되 출력을 그대로 유지해 연비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직분사 등 다양한 엔진 제어 기술이 더해지기도 하고, 과거 자연흡기 대배기량에 주로 사용되었던 6기통 이상의 엔진을 4기통 이하의 작은 배기량으로 바꾸면서 터보차저를 함께 사용하는 방법이 쓰이기도 하죠. 터보차저는 엔진 안에서 폭발한 후 아직 뜨거운 열기와 에너지를 가진 배기가스의 힘을 이용해 강제로 엔진에 많은 공기를 불어넣습니다. 늘어난 공기만큼 연료를 더 사용하게 되지만, 기본적으로 배기량이 적기 때문에 전체적인 효율은 높아집니다. 또 터보차저 엔진은 적은 연료로도 높은 폭발.. 더보기
기통으로 살펴보는 현대자동차 엔진 이야기 차량 '제원표(차량의 무게, 성능, 출력 등을 나타내는 수치)'를 살펴보면 4기통, 6기통 등으로 엔진 형태를 설명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옛날 차량 중에는 후면에 V6, V8 등의 엠블럼을 달고 다니는 차들도 있었죠? 무심코 넘겼지만 이것이 바로 '기통'을 의미하는 것이었죠. ‘왜 기통 수를 나누는 거죠?’, ‘엔진 기통은 무조건 많은 게 최고 아닌가요?’ 등의 물음표를 던지신다면 오늘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세요. 궁금증을 풀 수 있으니까요! '기통'이 뭔가요? 대부분의 자동차 엔진은 피스톤이 왕복 운동을 하며 만들어내는 힘을 회전 운동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움직입니다. 피스톤이 왕복하며 힘을 만들어내는 공간을 ‘연소실(실린더)’이라고 하는데, 이 ‘실린더의 개수’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기통’이 되는.. 더보기
터보를 아세요? ‘트위스트 킹’ 말고요 첫차를 구매하려는 당신, 원하는 모델을 고르고 카탈로그를 펼쳐 들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차종이라도 엔진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같은 가솔린 엔진인데, 더 비싸고, 싼 모델이 있습니다. 배기량이 높을수록 비싸야 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자연흡기와 터보차저 방식의 차이죠. 개인의 성향에 따라 선호도가 나뉘는 두 엔진!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요? 터보 엔진이란? 터보 엔진은 간단히 말해 '버리는 에너지를 재활용해 성능과 효율을 높인 엔진'입니다. 처음에는 비행기 엔진에 사용했지만, 지금은 주로 자동차 엔진에 씁니다. 모든 내연기관은 배출가스를 내보냅니다. 터보 엔진은 이 배출가스를 그냥 버리지 않고, 터빈을 돌리는 데 사용합니다. 이때 생기는 압축공기를 다시 연소실로 보내 출력을 높이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