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니즘 썸네일형 리스트형 선인장 가방부터 콩고기 버거까지, 비건 라이프를 공유합니다 선인장은 멕시코에서 가장 찾아보기 쉬운 식물입니다. 섬유질이 풍부해 물을 주지 않아도, 건조한 아열대 기후에서 살아남기엔 최상이죠. 옛날 멕시코인들은 선인장에서 뽑은 섬유질로 옷을 지어 입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용의 혀를 닮은 선인장, ‘용설란’의 고향도 멕시코랍니다.) 얼마 전 인터넷에서 본 특이한 가죽에 눈길이 멈췄습니다. 멕시코 기업 ‘데세르토(Desserto)’의 선인장 가죽입니다. 이곳에선 선인장을 가루로 만들어 섬유화하는데 필요한 재료를 섞어 압축해 가죽을 만드는데요. 이걸로 가방도 만들고 신발도 만듭니다. 특히 만드는 과정에서 동물을 도살하지 않고 독성 물질도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을 앞세웁니다. 선인장의 특성상 바람도 잘 통하고 탄력성도 좋아, 가죽을 대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