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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Back to 1990, 뉴 잭 스윙을 아시나요? 1990년대는 대한민국 대중가요 역사 중 가장 화려했던 시기입니다. 그 중에서도 부흥기를 이끌던 장르가 있었죠. 바로 뉴 잭 스윙입니다. 뉴 잭 스윙(New jack swing)이란? 1990년대 부드러운 멜로디와 리드미컬한 비트에 남녀노소 어깨를 들썩이며 춤추게 만들었던 그 음악, 뉴 잭 스윙을 아시나요? 귓속에 계속 맴도는 중독적인 플로우가 특징인 뉴 잭 스윙은 미국에서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유행한 새로운 음악 장르입니다. 뉴 잭 스윙 스타일은 기존에 있던 음악 장르를 새롭게 조합해 새로운 감성으로 재탄생한 장르입니다. 힙합과 댄스 팝을 주로 연주하는 악기에 R&B 스타일의 보컬을 사용했죠. R&B와 힙합의 결합으로 부드러운 멜로디와 강한 리듬, 춤추기에 좋은 템포가 특징입니다... 더보기
나에게 선물하고 싶은 레트로 보온병&티 테라피 ‘보온병은 보온만 잘 되면 그만이지’라고 말씀하실 분들에게, 가방에 쏙 넣어두면 당장 기분이 좋아질 보온병을 소개합니다. 보다 보면 기분이 좋아지니 자꾸 꺼내게 되고, 꺼내면 따뜻한 차를 마실 수 있으니까 몸에도 좋습니다. 즉, 보온병은 건강에 좋다는 말씀이죠. 레트로 감성을 끼얹은 보온병, 그리고 보온병에 어울릴 차를 추천해드릴게요. 어린 시절 추억 그대로, 서울우유 텀블러 서울우유 보온병은 350mL 사이즈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입니다. 우유병처럼 생겨서 우유만 넣어야 할 것 같지만,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이라 어엿한 보온 보냉병입니다. 외관의 서울우유 로고와 그 아래 적힌 ‘Since 1937’은 레트로한 감성을 더하는데요. 병뚜껑 지름은 38mm로, 겨울엔 따뜻한 차를 붓거나 여름엔 얼음을 넣.. 더보기
현대자동차의 헤리티지가 궁금해?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현대 헤리티지 위크' 현대자동차의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현대 헤리티지 위크'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열렸습니다. 현대자동차 최초의 고유모델 '포니', 최초의 SUV '갤로퍼' 등 현대자동차의 개척정신을 품은 다양한 올드카 모델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된 '현대 헤리티지 위크'. 함께 둘러보실까요? '현대 헤리티지 위크', 어떤 차들을 만나볼 수 있을까? 우리나라 첫 승용차 고유모델의 꿈을 실현한 ‘포니 왜건’ 현대자동차는 창업 초기부터 조립생산에 머물지 않고 독자적인 고유모델 승용차를 개발하겠다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개발된 우리나라 첫 승용차 고유모델인 '포니'는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후, 1976년 2월 출시됐습니다. 당시 유명 디자이너인 주지아로의 .. 더보기
“이런 차 다시 안 나오나?” 다시 보고 싶은 현대차 5 '아토스' 1997년 출시된 '아토스'는 현대자동차가 국내 시장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판매했던 경차 모델입니다. 이름인 '아토스 (ATOZ)'는 영어에서 ‘처음부터 끝’을 표현하는 관용구 ‘A to Z’에서 가져왔죠. 사실 우리나라에서 경차의 대명사로 불렸던 차는 1991년 출시된 대우자동차 '티코 (Tico)'였습니다. 저렴한 가격과 낮은 유지비로 자동차는 필요하지만 소형차조차 구입하기 어려운 계층을 잘 공략했죠. 지금도 여전하지만, 이 시기에는 자동차 크기를 계급으로 여기는 풍조가 심했습니다. 당연히 경차에 대한 인식도 좋지 못했죠. 하지만 외환 위기를 겪으면서 경차에 대한 인식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아토스'는 '티코'가 독식하고 있었던 경차 시장을 나눠 갖기 위해 나왔습니다. 티코보다 차체를 .. 더보기
필카느낌 이미지 보정법! 요새 필름 카메라 많이 보이죠? 필름을 넣고, 찍고, 현상해야 하는 번거로움에도 ‘필카’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습니다. 이유가 뭐일까요? 단순한 ‘뉴트로’ 열풍을 넘어 필름만이 주는, 디지털은 감히 좇을 수 없는 감성이 한몫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도비 라이트룸(어도비의 사진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조금이나마 필카 감성을 흉내라도 낼 수 있습니다. 흔히 아날로그 필름을 현상하는 어두운 방을 암실 즉, ‘다크룸’이라고 부르는데, 암실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디지털로도 가능하도록 보정, 현상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바로 라이트룸입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아그파, 후지, 코닥의 대표 필름 느낌을 라이트룸으로 비슷하게 만드는 법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차분하고 부드럽게 '아그파 비스타 .. 더보기
워크맨도 모르는 아날로그 초짜의 LP 입문기 “Vinyl, Tape, CD, MP3, 그릇은 달라져도 담을 게 늘 한결같은 메시지” 지난해 연말 발표한 다이나믹 듀오의 노래 중 한 소절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그릇이 익숙한가요? 물론 지금 20대 대학생이라면, MP3나 스트리밍이 익숙하다는 대답이 가장 많겠죠. 원할 때, 원하는 장소에서 제한 없이 들을 수 있어 가장 많은 사람이 편하게 사용하는 음반 매체이기 때문입니다. 3040세대에게는 CD나 테이프가 더 익숙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990년대엔 워크맨이나 포터블 CD 플레이어가 그야말로 필수템이었죠. 그 전 세대라면 바이닐(LP)이 익숙할 겁니다. 1980년대 후반 테이프나 CD가 나오기 전까지 음반시장을 장악했던 주인공입니다. 그동안 테이프와 CD, MP3와 스트리밍에 주인공 자리를 빼앗겼던 L.. 더보기
아빠 차 플레이리스트: 그 시절, 아빠 차에서 들었던 그 노래 “어, 이 노래 우리 아빠 차에서 듣던 건데” 귀성길 아침 꽉 막힌 고속도로도 행복하게 해 준 그 노래, 우리 가족 여행 주제곡이었던 그 노래, 아빠의 출퇴근 길에 작은 응원이 되어준 그 노래. 우리는 이 노래를 '아빠 차 노래'라고 부르곤 합니다. 어딘가 촌스럽고 유행이 지난 듯한 노래도 아빠 차 뒷좌석에서 들으면 괜히 신나고 기분 좋아졌던 기억이 납니다. 성인이 되어서 아빠 차를 타본 적은 한 손가락에 꼽을 만큼 적지만, 탈 때마다 아빠의 글러브박스 속에 놓인 낡은 앨범들을 보면 그 시절, 그 노래들이 떠오릅니다. 갓 성인이 된 대학생 새내기부터 이제 사회에 발을 내딛는 졸업생까지, 20대라면 “아빠 차 노래” 하나쯤은 마음속에 품고 있을 것 같은데요, 7명의 대학생의 추억 여행으로 완성된 “아빠 차.. 더보기
레트로 감성을 찾는 당신을 위해, 필름카메라 중고 거래 가이드 필름카메라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레트로 열풍과 사진 중심의 SNS 트렌드에 힘입어 많은 중고 필름카메라가 장롱 속에서 나와 모처럼 햇볕을 즐기고 있죠. 필름카메라는 대부분 단종돼 현재 판매 중인 곳이 거의 없어 대개 중고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중고 필름카메라는 전자기기인 만큼 손상된 경우가 간혹 있는데, 카메라 초보는 정확한 손상 정도를 알기 어렵습니다. 카메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필름카메라 중고 거래 시 꼭 살펴봐야 하는 5가지를 소개합니다. 중고 필름 카메라, 어디서 구매할까? 중고 거래의 시작은 어디서 구매할지 정하는 것입니다. 필름카메라 중고 거래 경로는 대표적으로 3가지. 오프라인 필름카메라 샵, 온라인 필름카메라 샵, 그리고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개인 간의 거래입니다. 각각의 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