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하이브리드는 처음이라고요?

▲ 11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

“충전이 좀 귀찮지 않겠어?”

첫차를 하이브리드 차로 살까 고민 중이라고 말했더니 돌아온 친구의 한 마디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 정도로 차알못이었을 줄이야…’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전기차(HEV)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달리 따로 충전소에서 충전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지만, 친구는 약간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표정입니다. 친구를 설득하는 김에 혹시나 이 친구와 같은 분들이 있을까 싶어 설명을 준비했습니다. 아직 하이브리드가 낯선 분들이라면 주목해주세요!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해 쉽고 빠르게 알려드릴게요.

내 안에 심장이 두 개 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파워트레인

 

▲ ‘혼합’을 뜻하는 hybrid라는 단어가 붙은 이유는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차의 배터리, 모터가 동시에 장착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에는 내연 엔진과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모터가 같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두 개의 심장에 비유되곤 하는데요. 이 둘은 서로 힘을 주고받으며 바퀴를 굴립니다. 주로 내연 엔진이 중심이 되어 구동될 때 전기모터가 힘을 실어 주는데요. 엔진만 구동되어 자동차가 굴러갈 때보다 유해가스 배출량이 적습니다.

또한,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모터의 힘으로 시동을 걸고, 주행 중 모터의 힘으로만 바퀴를 굴리기도 하면서 틈틈이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입니다. 그리고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회생 제동 시스템은 감속 시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배터리를 충전합니다. 따라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유해가스 배출량은 적고, 연비 효율은 높다는 특징을 갖고 있죠.

HEV와 PHEV의 공통점 그리고 차이점은?

 

▲ HEV와 PHEV, 한 글자 차이인데 크게 다를까요?

PHEV는 HEV(Hybrid Electric Vehicle) 앞에 ‘P(lug in)’가 붙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라고 불리는 자동차입니다. HEV와 PHEV는 내연 엔진과 배터리를 동시에 탑재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반면에 둘 사이에는 큰 차이점도 있는데요. ‘플러그인’이라는 단어에서 짐작하셨겠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배터리는 전기차처럼 외부 충전이 가능합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에 있는 배터리보다 용량이 크고 외부 충전이 가능하며, 전기차보다는 주행거리가 짧지만 전기 모터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습니다. 만약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를 살까 고민한다고 말했다면 맨 처음에 친구가 한 말이 맞는 말을 했다고 할 수 있겠죠?

일반자동차와 다르게 복잡한 조작이 필요할까?

 

▲ 하이브리드 자동차에서는 주행 중 에너지 흐름도를 통해 전기 모터의 사용량과 연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의 운전 방법이 다르듯 하이브리드 자동차도 조작을 다르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특별히 복잡하게 조작할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전기 모터는 상황에 따라 알아서 작동될 뿐, 운전자가 신경 쓸 부분은 없답니다. 만약 모터가 잘 작동하는지 보고 싶다면 자동차 메뉴 - 하이브리드 메뉴 - 에너지 흐름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가솔린엔진보다 힘이 부족할까?

 

▲ 높은 연비 효율과 편안한 승차감, 최적의 성능을 갖춘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흔한 오해 중 하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내연엔진이 일반자동차에 비해 작기 때문에 힘이 약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저속과 고속 상관없이 주행 중 모터가 개입해 엔진을 보조하는 모터의 힘을 더하면 오히려 가솔린엔진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합니다. 올 뉴 아반떼는 최고출력 105PS(마력), 최대토크 15.0kgf·m의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3.5PS, 최대토크 17.3kgf·m의 고효율 구동 모터를 탑재했는데요. 이 둘의 조합은 시스템 최고출력 141PS, 시스템 최대토크 27.0kgf·m으로 가솔린 1.6엔진을 탑재한 올 뉴 아반떼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없다?

 

▲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2종 저공해자동차’에 속해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혜택은 현재 ‘1종 저공해자동차(전기차와 수소차 등)’를 위한 혜택입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2종 저공해자동차’에 속해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외 다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입 관련 서류를 해당 시군구에 제출하면 ‘2종’이 표기된 표지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 이 표지를 부착하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고, 남산 1·3호 터널처럼 혼잡통행료가 부과되는 구간에서는 혼잡통행료가 면제됩니다. 또한, 하이브리드 차량도 전기자동차처럼 신차 구매 시 세제혜택을 받을 수도 있답니다.

최근 환경부는 승용차 판매 시장에서 친환경차의 비중을 앞으로 10년에 걸쳐 66%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차를 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이죠. 영현대 역시 앞으로 친환경차에 대한 새로운 소식 다양하게 준비할 계획인데요. 앞으로 계속 지켜보면서 재미있는 콘텐츠를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