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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 세계를 울린 현대자동차 광고 TOP 5

여러분, '조용한 택시'들어보셨나요? 서울시 1호 청각 장애인 택시 기사 이대호 씨의 택시입니다. 소리를 듣기 어려워도 운행이 가능한건,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동차 운전을 도와주는 시스템 ‘청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주행 지원 시스템(ATC : Audio- Tactile Conversion)’ 기술로 만들어진 차량이기 때문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소리 정보 변환 기술’을 개발해 이대호 씨와 같은 청각 장애인 택시 기사들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이 캠페인은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택시” 라는 광고로 만들어지면서 많은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는데요. 지난해 열린 2019년 칸 라이언즈 커뮤니케이션 트랙 디자인 부문(Design Lions)에서 은사자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현대자동차의 광고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가슴이 뛰고 코끝이 찡해지는 현대자동차 광고 5편을 소개합니다.

1) 고잉홈 (Going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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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이나 가을철이나, 이때 물안개가 떠오를 적에. 그 광경은 정말 기가 막힙니다.”

김구현 할아버지는 68년째 고향을 그리워하고 계십니다. 어릴 적 살던 집, 주변 풍경 모두 생생하게 기억하지만, 고향으로 돌아갈 방법은 단 하나, 통일뿐입니다. 2015년에 진행된 디지털 방북 프로젝트 '고잉홈(Going Home)' 캠페인은 인간 공학에 기반을 둔 HMI(Human Machine Interface) 기술, 북한 전역을 볼 수 있는 Vworld(국토해양부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 지도 서비스), 3D 기술을 통해 할아버지의 고향을 생생하게 복원했습니다. 할아버지가 제네시스를 타고 화면 속 고향으로 돌아가 어머니를 부르는 모습은 많은 시청자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는데요, 기술의 따뜻함과 현대자동차의 인간 중심 비전이 느껴졌습니다.

해당 캠페인은 1,2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또한 2016년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에서 미디어 부문 입선에 해당하는 ‘쇼트리스트’에 선정되면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2) A Message to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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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현대자동차는 우주비행사인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미국 네바다주 사막에 초대형 메세지를 새겼습니다. 현대자동차는 Stephanie가 정성스럽게 쓴 메세지를 약 55.5km2(16만 평)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로 확대해 우주정거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아빠에게 전달했습니다. 이는 뉴욕 센트럴 파크의 약 1.6배에 해당하는 크기로 , ‘가장 큰 타이어 트랙 이미지(The Largest Tire Track Image)’라는 항목으로 기네스북에 새롭게 등재되었습니다. 본 캠페인은 누적 조회수 72만 건을 기록했으며 2015년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에서 영상기법, 직접광고, 옥외광고 3개 부문의 동사자상(Bronze Lions)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기업임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우주에서 사랑하는 딸이 보낸 메세지를 본 아빠의 기분은 상상할 수도 없을 것이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3) Shackleton’s Ret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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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위대한 실패자, 어니스트 섀클턴을 아시나요? 1914년, 섀클턴은 28명의 대원들과 함께 남극을 탐험하기 위해 떠납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꿈을 포기하게 되죠. 지난 2017년, 그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섀클턴의 증손자와 대원들의 자손, 그리고 현대자동차가 모였습니다. 현대자동차와 섀클턴의 증손자 패트릭은 싼타페를 타고 남극을 가로지르는 탐험 계획을 세우고 섀클턴이 머물렀던 맥머도 기지에 도착하게 됩니다.
진한 여운과 감동을 선사한 이 캠페인은 누적 조회수 1억을 달성하여 현대자동차 유튜브 채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영상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2018년 뉴욕 페스티벌에서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이펙티브니스(Creative Marketing Effectiveness)’ 부문에서 은상과 동상을 각각 1개씩, 디지털 커뮤니케이션(Digital Communications) 부문에서 동상 1개를 받으면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자동차는 더 이상 이동수단으로써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닌, 누군가의 꿈을 이루어주는 매개체,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연결고리로도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광고였습니다.

 

4) The Coa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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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위에서는 엄격하지만, 뒤돌아서면 그 누구보다 선수들의 꿈을 응원해주는 사람들. 우리는 이들을 코치 (Coach)라고 부르죠. 현대자동차의 광고 ‘The Coaches’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선수들, 그리고 그들을 엄격한 모습으로 지도하는 코치를 보여줍니다. 이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선수들을 가르치며, 시합을 준비하다가 부상을 당했을 땐 그 누구보다 걱정 어린 눈빛으로 선수들을 바라봅니다. 시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무뚝뚝하고 엄격하지만, 선수들의 우승을 보았을 때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데요, 현대자동차의 ‘The Coaches’ 광고는 코치의 역할과 존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또한 광고의 마지막 장면에는 현대자동차를 타고 훈련을 지도하는 코치가 나오는데요, 이때 광고의 카피 ‘Behind every great player, there is a great coach (모든 훌륭한 선수 뒤에는 훌륭한 코치가 존재한다)'는 현대자동차가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서도 떠올리게 합니다.

5) Hyundai India : Dut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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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광고 중에서 조회수 2억을 달성한 광고도 있습니다.
바로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에서 제작한 ‘Duty’라는 광고인데요, 현대자동차의 인도 시장 진출 20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캠페인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광고는 어느 노련한 장교의 회상 장면으로 부터 시작합니다. 어릴 적 그는 먼 지역으로 발령 나지만, 타고 있던 기차가 고장 나는 바람에 목적지까지 걸어가야 했습니다. 삭막한 도로를 걷던 와중, 현대자동차 상트로 한 대가 멈추고 그의 목적지까지 데려다주겠다고 말합니다. 상트로의 운전자는 공무원 시험을 보러 가는 길이었지만, “나라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먼저다” 라는 말을 하며 편안한 미소를 보여줍니다. 이 영상은 많은 인도 사람들에게 감동과 따뜻함을 주었으며 국가를 섬기며 국민을 보호하는 군인들에 대한 경의를 다시금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시청자들은 “우리 아버지도 군인인데 현대자동차가 이런 광고를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다”, “볼 때마다 애국심이 차오르고 상트로 차를 타고 다닌다는 게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라는 댓글을 남기며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행보를 응원했습니다.

전 세계를 울린 현대자동차 광고 5편, 재미있게 보셨나요? 영상 길이는 짧지만, 마치 긴 영화를 본듯한 여운이 남는 것 같습니다. 현대자동차의 광고에서는 기업의 비전인 'Lifetime partner in automobiles and beyond (자동차에서 삶의 동반자로)'를 느낄 수 있는데요, 앞으로 어떤 광고로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울릴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