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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로나 시대의 나들이, 이렇게 즐겨보자!

▲ 2020년 대세 드라이브-인 콘서트의 모습입니다.

온라인 개학, 사이버 강의, 재택근무 등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평범한 일상은 물론 여행과 나들이도 예전처럼 다니기 어렵죠. 하지만 밖으로 나오라는 파란 하늘과 햇살의 유혹을 참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접촉을 최소화하며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나들이 방법을 준비했습니다.

도서 대출부터 레스토랑까지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

 

▲ 드라이브 스루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차에서 내리지 않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형태를 드라이브 스루(Drive-thru)라고 하죠. 주로 패스트 푸드점 또는 대형 커피 체인점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발발하기 전에 드라이브 스루는 바쁠 때 이용하는 서비스였다면, 요즘은 사람들과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로 조명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부터 백화점과 마트, 지역별 도서관의 도서 대출 서비스와 농산물 마켓 등 드라이브 스루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는 교과서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배부하기도 했습니다.

 

▲ 호텔 역시 새로운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출처: 롯데호텔 서울 공식 홈페이지)

롯데호텔 서울은 일식 레스토랑과 양식 및 베이커리 전문 레스토랑의 마스터 셰프들이 만든 도시락을 드라이브 스루로 판매하는 이벤트 ‘집에서 즐기는 롯데호텔 서울 다이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달 농협 서울지역본부에서는 기존 가격 대비 46% 할인한 가격으로 한돈 삼겹살과 목살을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드라이브 스루는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유동인구가 줄어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돕는 방법인데요. 지역마다 어떤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지 찾아보고 이용해보면 좋겠습니다. 참여하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경우 각 지자체나 기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고, 온라인 포털에서 '드라이브 스루'를 검색하시면 드라이브 스루관련 내용을 수시로 체크할 수 있습니다.

 

▲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테이지(STAGE) X 드라이브 인 콘서트’ 현장 모습입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보고 듣고 감각으로 직접 느껴야 하는 문화생활도 하기 어려워졌습니다. 특히 매년 콘서트 티켓을 구입하고 콘서트를 기다리는 ‘직관러’의 아쉬움의 크기는 이루 말할 수 없는데요. 하지만 이런 분위기에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집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공연과 자동차 안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인 콘서트’입니다.

최근 현대자동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테이지(STAGE) X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개최했는데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인근의 1만 7,000㎡(약 5,100평)의 주차장에 야외 특설 무대를 설치해 K-POP, 뮤지컬, 클래식 공연을 펼쳤습니다. 3일간 진행된 이 특별한 콘서트에는 일별로 자동차가 300대씩 입장했습니다. 관객들은 자신의 차량에서 대형 스크린과 자동차의 스피커를 통해 공연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는데요. 박수와 함성 대신 자동차의 헤드램프와 스마트폰의 플래시로 감동을 전했습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테이지 (STAGE X) 드라이브 인 콘서트' 후기 바로가기 클릭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테이지 (STAGE X) 드라이브 인 콘서트' 동영상 보기 클릭

 

▲ '자동차 극장'!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인지도나 관객이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멀어지게 된 곳 또 하나, 영화관입니다. 물론 스마트폰이나 IPTV 등 영화를 즐길 방법은 많은데요. 아쉽게도 영화에 집중하기 좋은 영화관 같은 분위기를 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실내 영화관 대신 자동차 극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자동차 극장의 장점은 다른 관객과 접촉하지 않고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인데요. 평소 익숙한 시트와 스피커를 갖춘 내 차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전국 지자체에서는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각 지역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무료로 자동차 극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화뿐 아니라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도 있으니 내가 사는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 극장 형태의 프로그램을 참여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아직도 안 해봤어? 언택트 여행법 차박캠핑

 

▲ 차박! 코로나19전, 후 지속해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원하는 곳에 주차하고 별다른 장비 없이 나만의 텐트로 변신하는 차에서 즐기는 차박캠핑은 코로나 19 이슈 전에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이에 더불어 많은 사람이 모이는 유명 관광지 대신 충분한 거리를 두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언택트(Untact: 접촉하다 뜻을 가진 contact의 부정의 뜻을 가진 un을 붙인 신조어)’ 여행법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른 여행객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여행법인 차박 캠핑은 일반적인 캠핑에 비해 추위와 더위를 피하기 좋고, 날씨에도 영향을 덜 받습니다. 또 캠핑 위치를 정하는 것도 자유롭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가 가능한 모든 곳에서 차박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닌데요. 국립공원이나 도립, 시립 공원 및 해안 방파제에서는 야영이 불법이므로 차박할 곳을 정할 때 주차 및 화기 사용이 가능한 곳인지 자세히 알아봐야 합니다.

 

▲ 점차 외부 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비대면을 위해 자동차 활용은 어떠실까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요즘, 예전보다 밖으로 나오는 활동을 하게 되는데요. 안정적인 상황이 유지되려면 그동안 조심했던 습관들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자동차와 함께 나들이 갈 때도 마찬가지죠. 마스크를 착용과 30초 손 씻기, 주기적 소독과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두 팔 간격 거리 두기 등을 생활 방역을 언제 어디서나 잊지 말고 함께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