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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자취생 주목! 2020년 SNS에서 핫한 가정 간편식 (HMR)을 소개합니다!

든든하고 간편한 한 끼, 가정 간편식 (HMR)

▲ 마트에 가면 누구나 쉽게 가정 간편식 (HMR)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배고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도 이제 옛말이 되었습니다. 간단한 조리법으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가정 간편식 종류가 늘어나면서 자취생들의 식탁 풍경이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정 간편식 (HMR)’은 가정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음식이라는 뜻으로 ‘Home Meal Replacement’의 약어이기도 합니다. 기존에는 불량식품이라는 편견도 많았지만, 퀄리티가 일반 식사 못지 않게 올라가면서 간편하고 빠르게 든든한 한 끼를 섭취할 수 있는 ‘가정 간편식’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최근 SNS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입맛과 취향을 저격한 간편식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핫하고 든든한 4가지 종류의 '가정 간편식'을 먹어봤습니다.

가정 간편식 (HMR) 의 종류

 

먼저 '가정 간편식'도 종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가정 간편식'은 넓은 의미에서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뜻하지만, 필요한 조리 정도에 따라 아래와 같이 4가지 종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가정 간편식 (HMR)은 크게 4가지 형태로 나뉩니다.

 

위 4가지 종류의 간편식을 직접 체험해보기 위해 각 종류에 해당하는 대표 음식들을 직접 먹어보았습니다.

Ready to Eat: 집에서도 고품격 샐러드 즐기기 <부리또 볼>

 

▲ 한 컵에 건강을 담은 <부리또볼>이 젊은 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집에서 먹는다면 그릇에 옮겨 담아 내 취향에 맞도록 응용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조리 시간: 5분
조리 난이도: ★☆☆☆☆
간편도: ★★★★☆
맛: ★★★★☆

첫 번째 '가정 간편식'은 마켓컬리의 베스트 상품 중 하나인 <치킨 부리또볼>입니다. 마켓컬리의 ‘샛별배송’ 시스템 덕분에 주문 후 다음 날 새벽에 바로 받을 수 있었는데, 주문부터 상품 수령까지 걸린 시간은 약 10시간이었습니다. 온라인 주문이었던 만큼, 가장 걱정됐던 것은 바로 제품의 신선도였는데요, 우려와는 달리 갓 만든 샐러드처럼 신선했습니다. 또한, 강낭콩, 퀴노아, 옥수수 등 집에서 준비가 어려운 재료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자취생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제품이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을 꼽자면, 동봉된 일회용 포크로 바로 먹을 수 있지만 용기의 입구가 좁아 섞어서 먹기 어려운점 입니다. 하지만 따로 접시에 옮겨 담아서 내가 원하는 재료를 추가할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든든하고 건강한 간편식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조리가 부담스러운 자취생들에게는 제격인 제품입니다.

Ready to Heat: 3분 만에 즐기는 <매콤 육즙 갈비 만두>

 

▲ 약 4,800 여개의 후기를 자랑하는 <매콤 육즙 갈비 만두>의 실제 모습입니다.

 

▲ 육즙이 가득해 젊은 층에게 더욱 인기가 많은 흘러나오는 냉동 만두속을 소개합니다.

조리 시간: 3분
조리 난이도: ★★☆☆☆
간편도: ★★★★☆
맛: ★★★★★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가정 간편식'은 Ready-to-Heat 제품 중에서도 SNS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쿠캣마켓의 <매콤 육즙 갈비 만두>입니다. 무려 쿠캣마켓에서 약 4,800개의 후기를 자랑하는 제품인데요, 타사 만두와 달리 매콤하고 풍미가 깊은 육즙이 흘러나와서 더욱 인상 깊었습니다. 위에 소개한 부리또볼 보다는 배송 기간이 길었지만, 냉동 제품인 만큼 아이스박스에 담겨 와서 신선도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본 제품은 총 6개의 만두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격은 3,000원으로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20대 자취생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조리 방법은 포장지를 살짝 뜯어서 전자레인지에 3분 돌리는 것으로 매우 간단하지만, 만두 속에 육수가 많아서 쉽게 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Ready to Cook: 집에서도 <사천 마라탕> 즐기기

 

▲ 밀키트 (Meal Kit) 하나로 중화권 요리도 손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 한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진한 육수와 재료가 매력적인 마라탕 밀키트의 완성 화면을 소개합니다.

조리 시간: 26분
조리 난이도: ★★★☆☆
간편도: ★★★☆☆
맛: ★★★★★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가정 간편식'은 바로 매운맛 열풍의 선구자, <사천 마라탕>입니다. 최근 동네 가까운 곳에 마라 음식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마세권” 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는데요, 이제는 집에서도 마라 충전이 가능해졌습니다.
본 제품은 Ready-to-Cook 형태의 세트 제품으로 조리가 완성된 면과 육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리 방법도 매우 간단합니다. 냉동 상태의 육수를 봉지째 끓는 물에 넣고 다른 냄비에는 면을 익혀 그릇에 부어주면 완벽한 식사가 탄생합니다. 본 제품의 하이라이트는 진한 육수였는데요, 땅콩 소스 향이 진한 국물 속에 소고기, 피쉬볼, 청경채, 부죽 등 다양한 재료가 포함되어 있어서 더욱 깊은 맛이 났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조리 시 냄비가 무려 두 개나 필요하다는 것. 설거지가 귀찮거나 냄비가 하나밖에 없는 자취생들에게는 조리 과정이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사 먹는 마라탕보다 양도 푸짐하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친구들이 놀러 올 때나 갑자기 마라탕 충전이 필요할 때 먹으면 제격인 제품입니다.

Ready to Prepare: 없어서 못 산다는 그 제품,

 

▲ 재료가 정갈하게 담긴 <PEACOCK 맛이차이나 짜장면 밀키트>의 포장이 고급스럽습니다.

 

▲ 소분되어 있는 신선한 재료가 더욱 편리합니다.

조리 시간: 40분
조리 난이도: ★★★★☆
간편도: ★★★★☆
맛: ★★★☆☆

최근 HMR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밀키트 제품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네 번째로 소개해드릴 제품은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인 PEACOCK의 <맛이차이나 짜장면 밀키트>입니다. 출시를 앞두고 여러 기사와 블로그 글이 등장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제품인데요, 출시 후에도 품절 대란이 일어나는 바람에 구매가 쉽지 않았습니다.
본 제품은 Ready-to-prepare 형태의 간편식으로 필요한 양의 재료, 소스, 레시피가 들어있습니다. 신선한 재료가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지 가격은 8,980원으로 다른 HMR에 비해 꽤 높습니다. 조리 시간 역시 40분으로 비교적 오래 걸렸지만, 그만큼 정성이 들어가기 때문에 가정 간편식이 아닌 '요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은 일반 중화 음식점에서 먹는 짜장면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집에서 이런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자취생들에게 팁을 드리자면, 2인분 양을 한꺼번에 조리해서 먹는 게 힘들 수 있으니 재료들을 ½로 나눠서 요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HMR 시장이 빠르게 확장되면서 간편식은 인스턴트라는 고정관념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또는 자취생뿐만 아니라 밀레니얼 세대 가정부터 60~70대 가정까지 HM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HMR 시장은 3조 2,000억 원에 달했으며 다가오는 2022년에는 5조 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HMR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가족 구성원들의 역할과 집밥에 대한 고정관념도 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간편해진 조리 과정으로 인해 요리는 더 이상 엄마만의 영역이 아닌 모두의 영역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HMR의 무궁무진한 발전과 그에 따른 사회적 변화 역시 기대가 됩니다.
이번 주말에는 취향에 맞는 HMR을 골라 더욱 간편하고 든든한 식사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