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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텅 빈 정류장에 사랑을 담다, 현대모터클럽 ‘빌드스테이션’

약 3만 명의 현대자동차 차주가 자발적으로 모인 동호회 ‘현대모터클럽’은 사회 속 주목받지 못하는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시골 버스 정류장을 180도 탈바꿈하는 것부터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 프리 영화제를 개최하는 것까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죠. ‘현대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공통점만으로 뭉친 이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1. ‘빌드스테이션’, 자동차 부품이 버스 정류장 속 작은 쉼터로 재탄생하다

▲ 빌드스테이션 - 분주히 움직이는 현대모터클럽 회원들

 

현대모터클럽의 기획과 현대자동차의 후원이 만나 펼쳐지는 사회공헌 캠페인, ‘빌드스테이션’을 소개합니다. 빌드스테이션(build+station)은 '정류장을 짓는다'라는 뜻의 합성어입니다. 긴 시간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교통 소외지역 주민을 위해 버스 정류장을 세련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이죠.



▲ 빌드스테이션 - 자동차 카시트를 리폼한 편안한 의자, 자동차 휠을 활용한 선반

 

텅 빈 버스 정류장에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자동차 부품을 활용해 좌석을 만듭니다. 마을 아이들을 위해 자동차 타이어 그네를 제작하고, 다양한 아동 도서를 구비하는 따뜻함도 엿볼 수 있습니다.



▲ 빌드스테이션에 함께한 유튜버 사나고 (출처 : 사나고 유튜브)

 

최근에는 3D 프린트 유튜버 사나고와 함께 빌드스테이션을 진행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3D 펜으로 시계를 만들어 달고 정류장 옆에 운동기구도 설치하여 긴 배차 간격을 한없이 서서 기다리던 마을 주민들과 아이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선사했습니다.



2. 세상에 단 하나뿐인 발 달린 영화관, ‘베리어 프리 무빙시어터’

▲ 무빙시어터

 

푸르른 논밭이 펼쳐진 강원도 정선군 대촌마을에 영화관이 들어섰습니다. 현대모터클럽 회원들의 ‘무빙시어터’ 활동이 빚어낸 결과입니다.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마을 주민을 위해 일일 영화관을 설치한 것입니다. 80명의 봉사자가 손수 뼈대와 스크린을 세우고, 영화상영에 필요한 전기는 투싼 수소연료 전기차를 이용해 공급하는 감각적인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 영화 ‘아이 캔 스피크 I can speak’를 상영하는 무빙 시어터 영화관

 

이 영화제에는 또 다른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베리어 프리’ 형태로 기획된 영화제라는 것입니다. 베리어 프리(Barrier-free)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해설과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을 넣어 어려움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을 의미합니다. 본 활동에서는 더빙 과정에 봉사자가 직접 참여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 무빙시어터 - 영화관 스크린을 설치하는 현대모터클럽 회원들

 

무빙시어터 행사에 참여한 신은경 회원은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영화관 방문조차 어려운 이웃이 많습니다. 즐겁게 웃는 이웃을 보며 앞으로 우리가, 그리고 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이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많이 가져서 필요 없는 것을 나누는 것이 아닌, 내게도 소중한 것을 나누고 공유하는 것이 진정한 나눔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3. 생명을 지키는 한 걸음, '긴급차 길 터주기 캠페인'

▲ 긴급차 길 터주기 캠페인 - 골든타임

 

도로 위 쉽게 외면당하는 사이렌 소리. 긴급차 속 환자에게는 생명을 지키기 위한 외침입니다. 도로 위 울리는 사이렌 소리를 무시하는 운전자 때문에 응급 환자가 병원에 제때 도착하지 못하는 일이 빈번합니다. 긴급차 길 터주기 캠페인은 환자를 살리는 ‘골든타임 지키기’에 강조점을 뒀습니다.



▲ 긴급차 길 터주기 캠페인
▲ 긴급차 길 터주기 캠페인 - 긴급차 길 터주기 대응요령

 

이 캠페인을 통해 현대모터클럽 봉사자들은 도로 위에서 구급차를 맞닥뜨리는 가상의 상황을 만들어 길 터주기를 연습하기도 했습니다. 교차로, 일방통행로, 편도 1차선에서는 각각 어떠한 방식으로 길 터주기에 대응해야 하는지 학습했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봉사자들의 모습은 영상으로 제작해 현대자동차 공식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했고,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4. 아파트 단지 내에서는 속도를 줄여주세요! 단지 내 어린이를 위한 안전표시 그리기 운동

▲ 안전표시 그리기 운동 - 아파트 단지 도로의 주요 문제점

 

어린이는 자동차의 무서운 속도를 인지하지 못합니다.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 위를 거침없이 뛰어가곤 하죠. 이에 현대모터클럽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차량 사고 줄이기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차도로 갑자기 뛰어드는 아이들을 막을 수는 없으니 자동차 속도를 줄여보자’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 안전표시 그리기 운동 - 3D 트릭아트 기법을 활용한 안전표시

 

아파트 단지 내 차로에 3D 트릭아트 기법을 사용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눈에 띄는 효과적인 안전표시를 디자인했습니다. 측면, 정면, 원거리 모두에서 안전표시를 선명하게 인지할 수 있어 단지 내 어린이 사고위험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현대모터클럽의 사회공헌 활동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이어집니다. 사회적 인식 변화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들의 행보를 앞으로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