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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손가락으로 자동차 잠금 해제, 자동차 도어 핸들의 변신

 

손잡이 없는 자동차를 상상해 본 적 있나요? 최근 자동차 도어 핸들 기술이 발전하면서 지문인식 도어 핸들이 생기는 등 다양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도어 핸들부터 지문인식 도어핸들까지, 변화무쌍한 도어 핸들을 소개합니다.



1. 보편적인 도어 핸들

 

가장 보편적인 도어 핸들은 인사이드 그립 핸들과 아웃사이드 그립 핸들입니다.



▲인사이드 그립 핸들

 

인사이드 그립 핸들(Inside grip handle)은 아래쪽 홈에 손을 집어넣어 도어 핸들을 당기는 방식입니다.



▲아웃사이드 그립 핸들

 

인사이드 그립 핸들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아웃사이드 그립 핸들(Outside grip handle)입니다. 아웃사이드 그립 핸들은 외부로 돌출돼 잡기 쉽고, 어느 방향으로도 손을 넣어도 쉽게 열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아웃사이드 그립 핸들은 고급 차에만 쓰이다가, 요즘에는 소형차에도 아웃사이드 그립 핸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 혁신을 더한 도어 핸들

 

인사이드 그립 핸들과 아웃사이드 그립 핸들이 보편적인 디자인이라면, 독특한 디자인과 기술을 적용한 도어 핸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1)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

▲플러시 타입 도어핸들이 적용된 넥쏘

 

현대자동차 넥쏘는 오토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Auto plush type door handle)을 사용했습니다. 평소 도어 패널에 숨어 있다가 사람이 다가서면 손잡이가 튀어나오는 방식입니다.



▲ 주행 중일 때의 플러시 핸들
▲ 문을 열 때의 플러시 핸들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은 주행 중 공기역학적 성능을 높이기 때문에 고속으로 주행할 때 강점이 커집니다. 디자인 면에서도 바디라인을 매끈하게 만들어 고급스럽고 세련된 외관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2) 터치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 터치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이 적용된 신형 쏘나타

 

터치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Touch outside door handle)은 자동차 도어를 열 때 자동차 키를 꺼내지 않고도 열 수 있는 기능입니다. 현대자동차 2019 신형 쏘나타는 이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습니다.

 

 

▲신형 쏘나타 잠금 해제 장면

 

터치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은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로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을 잡으면 잠금장치가 해제돼 문을 여는 방식입니다. 열쇠를 꺼내거나 버튼을 누르는 동작 없이도 간편하게 문을 열 수 있는 것이죠. 양손에 짐이 가득하거나 아이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문을 열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미래의 도어 핸들

 

1) 스마트 지문인증 출입 시동 시스템
이제 자동차 키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왔습니다. 지문이나 음성인식으로 자동차 문을 여닫을 수 있는 기술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현대자동차 스마트 지문인증 출입 시동 시스템

 

현대자동차는 지문으로 자동차 도어를 열고 시동까지 거는 ‘스마트 지문인증 출입 시동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지문을 차량에 미리 등록하면 도어 핸들에 달린 센서가 지문 정보를 인식해 문을 엽니다. 또한 차량 탑승 후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내재된 시동 버튼을 터치해 편리하게 시동을 걸 수도 있습니다.

 


2) 도어 핸들이 없는 스마트 도어

▲독일 키커트 스마트 도어 (출처 : Kiekert AG)

 

독일 자동차 부품회사 키커트(Kiekert)는 도어 핸들 없이 자동차 문을 열 수 있는 스마트 도어를 개발했습니다. 스마트 도어는 스마트폰이나 터치로 전자신호를 보내 잠금장치를 해제하는 원리입니다. 사고로 충격이 가해지면 즉각 기계식으로 바뀌어 문을 열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과정에서 자동차 디자인과 운전자의 편리함까지 고려한 도어 핸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도어 핸들이 없는 자동차가 보편화 될지도 모르는 일이죠. 미래의 도어 핸들은 어떤 혁신적인 기술과 접목해 변화할지 기대됩니다.